작업 일지#10 작업 방향 계획 변경

2022. 1. 26. 01:51작업일지

한 동안 작업일지를 작성하지 못했다. 기존 팀원이 이탈하고, 이제 혼자서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상황이 생겨, 일정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우선은 팀원이 구현하지 못한 부분인 주문, 장바구니 도메인을 구현을 내가 맡아서 해야하는 것도 있지만, 정해진 일정 내에 마무리를 하기 위해선, 우선 프로젝트를 축소 시켜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축소를 한 방향은 다음과 같다.

  • 서비스의 성격이 달라도, 구현하는 방향이 같다면, 우선 보류한다.

    • 예를 들자면, 일반 사용자의 상품 검색 및 주문, 관리자의 상품 검색 및 재고 관리를 비교해보면, 서로 서비스의 성격이 다르지만, 결국 두 기능 모두, 상품을 검색하고, 상품의 재고를 확인하는 작업을 거친다. 이 경우에는 구현을 하면서 좀 더 고민을 많이 할 것 같은 '주문하기' 기능을 우선적으로 구현한다.
  • 프로토타이핑 과정에서 고안한 유즈케이스들 중에서, 가장 보편적인 방향을 로드맵으로 설정하여, 차근차근 구현을 한다.

  • 하지만, 프로토타이핑에서 고안한 세부 기능들에 대한 기록은 남겨서, 추후에 확장을 할 수 있는 방향을 정한다.

  • 예외처리와 에러 메세지와 같은 경우는 직접 구현하는 것보다는 프레임워크에서 제공하는 기본 기능을 적극 활용해서 개발 시간을 줄인다.

    요컨대, 중복되는 세부 기능은 보류하되, 확장성 있는 작업을 우선하여 진행하자는 것이다. 사실 여러가지 외부 api를 적극 활용해보고 싶지만, 현 상황에서는 다소 평범해보여도, 기본 프레임워크에 대한 이해와,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하여,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구현하는 방향을 중점으로 진행해보도록 하자.

로드맵

roadmap drawio

우선 기본 로드맵을 다음과 같이 설정했다. 실제 운영하는 e-commerce 서비스의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이보다 더 복잡하고 다양하겠지만, 우선은 가장 보편적인 부분이자 e-commerce 서비스의 주 목적에 해당하는 부분을 간추려서 정리를 해보았다.

로드맵 이후의 방향

위의 로드맵의 기능을 구현한 후에는, 구현한 서비스가 실제 서버에 배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선 무엇을 준비하면 되는지에 대해 학습을 해볼 것이다. 배포를 한 후에는 로깅 기능을 구현하여, 서버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하고 시간이 남는다면, 성능을 최적화하는 과정을 가져볼 계획도 있다.

하지만, 우선은 로드맵상의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하고, 지금과 같이 작업일지를 남기며 생각을 정리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하겠다.